마을 거리를 걸어보다.
드문드문 보이는 관광객을 빼면 참 인적이 드문 마을이다. 조용하기도 하고. 쓸쓸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뭔가 알 수 없는 여유로움이 풍기는 마을이라는 느낌이었다. 그냥 터벅터벅 다음 목적지를 향해 걸으면서 거리 곳곳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예쁘다~ +_+
지베르니의 거리. 한적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안겨주는 마을.
거리 풍경을 화폭에 담으시는 화가 아저씨. 방해되지 않게 멀리서 줌으로 찍었다.
이런 겔러리가 종종 보였다. 궁금한 마음에 가까이 가서 그림을 구경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라.
마을 중간중간 마다 이렇게 지도와 함께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이정표 마저도 예쁘다.
'모네의 길' 이란다. 마을 온통 모네모네모네모~ 네모로 가득찬 마을같다. ^^;
장미의 정원
지베르니에서 모네의 정원과 쌍벽을 이루는 정원이란다. 5월이나 6월 달에 지베르니를 방문했다면 꼭 가봐야할 필수 코스라고 하던데, 내가 갔을 때는 폐장 상태였다. 이래저래 아쉬운 지베르니 방문길이 된 것같다. =ㅁ=
Baudy 호텔 옆에 장미 정원이 있다.
또 다른 정원
모네의 무덤으로 가는 길에 또 다른 정원을 발견했다. 레스토랑을 겸하는 곳이었지만 정원 관람은 무료인듯하여 무작정 들어갔다. 여기서 찍은 사진을 몇장 올려본다.
이런 사진을 찍을 기회는 흔치 않지만, 역시나 배경이 완전 안습이다. ㅜ_ㅜ
모네의 무덤
마을 끝 부분에 공동묘지가 있다.
이정표가 너무 예쁘다. 이런데 관심을 쏟다니. ㅜ_ㅜ (클릭)
모네의 무덤
묘지 파노라마(-_-) (클릭해서 실제 사이즈로 보세요.)
기분이 자꾸 가라 앉는 것같아서 얼른 묘지를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