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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03 유럽 사진 배낭 여행

2003년 07월 07~28일 유럽 사진 & 배낭 여행기 07월 26일 런던 셋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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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안온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안오더라!~ 나가자~ 나가자~

드디어 본격적인 런던 스케쥴의 시작이라구^^

씻고 아침 먹고 카메라 챙기고 고고~ 이때 깜박한 물건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 우산 " -0-

영국에선 항상 우산을 챙기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지만 왜 이 날 안챙기구 나갔을까?? 후회돼..





버킹엄 궁 위병 교대식

간만에 비가 안와서 인지 거리엔 사람들로 가득 찼더라구.. 새롭게 느껴보는 활기찬 런던~

아래 사진을 봐봐.. 위병 교대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이야^^ 뒤쪽에 있는 건물이 버킹엄 궁전인데 저기에 빅토리아 여왕이 지낸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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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위병 교대식?? -0-

11시 30분에 시작한다는 위병 교대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길을 따라오는 한 무리의 말을 발견..

멋진 폼으로 궁전 앞을 지나 구경 잔뜩 시켜주더니 휙~ 하고 가버리더라구.. 아니.. 저게 끝? -0-

규정이한테 들은 얘기지만 이 날 위병 교대식은 비때문에 간단히 이뤄졌다구 하더군.. 비?? 비 안왔잖아!~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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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이 바로 위병..





그린 파크

버킹엄 궁전 바로 옆에 있는 공원이야.. 런던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게 바로 이런거!~

시내 곳곳에 커다란 공원이 있어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는게 정말 부럽더라구..

나두 아래 사진의 사람들처럼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어가기도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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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크기 좀 봐봐.. 이런 공원을 가지고 있는 런던 시민들이 너무 부러워..





빅벤 앞에 서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지나 빅벤 앞까지 걸어갔어.. 저 멀리 보이는 빅벤!~

오오~ *_* 저거구나!~ 바로 옆에는 국회 의사당도 보이구..

근데 이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뭐지?? 폴리스 라인을 만들어놓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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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벤 앞에서





참으로 감당하기 힘든 축제..*_*

폴리스 라인을 친 이유는 바로 이거였어.. 게이 & 레즈비안 축제.. 이런걸 문화 충격이라고 부르나? -0-

진짜 감당안되더라.. 정말루 감당안돼..

아래 사진은.. GAY 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찍힌걸 버스에 달고 다니던 사람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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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대별로 어떻게 변해왔는지 보여주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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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퍼포먼스..-0-

그리 오래하지 않을듯 했는데 폴리스 라인이 상당히 길더라구.. 점심도 굶어가며 계속 따라다녔는데..

트라팔가 광장, 피카딜리 서커스, 옥스퍼드 서커스를 거쳐 하이드 파크까지 이르는 대장정이더라구..

행렬 틈에 끼어 다니면서 행렬을 구경하는 사람들을 역으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고..-0-;

행렬 구경하느라 사람들 구경하느라 시간을 너무 뺏긴듯.. 그래두 이런 구경을 어디 가서 하겠어?? ^^

아래 사진은 행렬중 가장 인기 있었던 슈퍼맨 형제들..-0- 연습 진짜 많이 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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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팔가 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저 동상 맨 위에 서있는 사람이 넬슨 제독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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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토록 썰렁했던 피카딜리 서커스가 사람들로 바글바글 대는 모습..*_*





하이드 파크를 거닐다

축제 구경을 마치고 들어선 곳은 하이드 파크.. 여기서 축제의 마지막 공연이 있는지 한쪽 모퉁이는 시끌시끌 했지만..

조금 더 걸어들어가니 조용해지더라.. 주변엔 산책하는 사람들 뿐이고.. 아~ 한적해서 좋아~

구름이 잔뜩 낀 날씨 때문에 산책할 맛은 안났지만 런던에서 가장 큰 공원을 걸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아^^

아래는 하이드 파크.. 오른쪽에 보이는 모레길로는 말을 탄 기수들이 승마 연습을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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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경치 보느라.. 호숫가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 보느라.. 산책 하느라.. 한참을 돌아다닌 다음에야 공원을 나왔어..





우산이 필요해

공원을 나오는 순간 쏟아지는 비..

우산도 안가져왓단 말야~ T.T 간이 우산을 파는 곳도 안보이더라구.. 무조건 지하철 역으로 뛰어서 호텔로 돌아왔지머..

천둥도 치고 번개도 치고 비도 많이 오고.. 아아~ 영국은 이래서 싫어~ T.T

온 몸이 너무 젖어서인지 감기 기운이 있더라구.. 오늘 밤은 호텔에서 푹 쉬어야겠군..





유럽을 떠나기 위한 준비

내일이 드디어 유럽을 떠나는 날.. 영국에선 거의 돌아다니지 못해서 아쉬움만 가득이야..T.T

아직도 더 있고픈데 떠나야한다니..... 그 심정은 다녀온 사람만이 알듯..

아쉬움 속에 짐을 챙기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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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끝!~ 앞쪽에 있는 것만 내꺼구.. 뒤쪽에 있는건 룸메이트꺼..;;





/지현짱
근위병 교대식! 관광객 바글대죠(한국사람이 젤 많은듯^^;;)
하이드파크 공원은 도심에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공원이라죠.
호숫가에서 고니한테 먹이주며 놀았던 기억! ^^
거리축제 특이하네요.ㅋㅋㅋ..
2003-08-26
19:37:43


/^^
축제 정말 잼있었겠어요^^
2003-08-26
20:43:36


//
지현짱 :: 아아~ 저도 공원에서 그렇게 놀고 싶어요~ >_< 왜 그 생각을 못했죠.. 거리축제 참 특이하죠?? 아주~ 많이 특이하죠? -0-; 감당하기 힘들었어요..

^^ :: 신기한 맘에 계속 봤어요.. 재미는 글쎄요..눈만 즐거웠죠^^;;
2003-08-26
21:34:32
/미화
글두 근위병 교대식 간단하게라도 봤네....
난 비가 마구 쏟아져서 하지도 않았다구~~잉 ㆀ
시작하기 바로전에 취소라고 하더라구~~ 오래 비맞고 기다렸는데..
런던은 한적한 공원이 정말 많았지.....그래서 관광할게 별로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참 좋을꺼 같아...그 여유로움~~~부럽다..
2003-08-27
00:40:39


//
규정이는 떠나는 날 가서 다 봤데..T.T
규정이가 우리 일행중에 최우수 멤버라고 말할 수 있을듯.. 최고야 최고~
2003-08-27
01:03:07
/미화
규정 짱~~~~~너를 최우수 멤버로 임명한다^-^ ㅋㅋ
진짜 규정이의 두 다리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오....ㅋㅋㅋ
2003-08-27
10:52:38


//
규정이는 비행기 떠나기 10분전에 탔다지 아마?? ^^
그 전까지 계속 돌아다니구 쇼핑하구~ 최고야~ 최고~
2003-08-27
10:54:26
/달파란362
빅벤 야경은 정말 환상 그 자체지요..소공녀에 나오는 런던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는...빕벤 야경에 반해서 예정에 없던 런던아이를 타버렸다는 ㅡㅡ"
2003-08-27
17: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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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정동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구경못한 야경이 참 많아요..T.T
2003-08-27
17:30:02
/경순
님 사진이 넘 좋아서 좀 퍼갈꼐요^^ 용서해주세요~~
2003-08-29
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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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가셔도 되요^^;
2003-08-29
2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