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기에 포함되는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저(sMiLo)에게 있습니다.
마음대로 퍼가지 마세요.
(F11을 누르시면 좀더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 대해서..
이번 여행때 사용한 카메라는 로모(내꺼)와 canon s30(성민이꺼). s30으로 찍은 사진은 사진 아래마다 " photo by canon s30 " 이라는 글귀를 적어놓을께. 모든 사진에 대한 소유권은 나와 성민이에게 있음 !!
공항으로.....
성민이가 집에 있는 컴퓨터 좀 봐달라고 해서 일단 성민이네로 갔어.. 비행기는 오후 5시 45분 출발이었지만 내가 일찍 가자고 하는 바람에 오후 3시쯤 공항으로 출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공항으로 가면서.. 성민이는 나때문에 비오는 거라구 툴툴 거리구. 하긴.. 나 때문에 일주일 딜레이되는 바람에 지금 가는거니깐 나야 할말없지.. ;; 공항까지 가는 동안 제발 제주도 날씨는 좋기를~ 기도하면서 갔다니깐.. 훗..
공항도착 !!
난 인터넷으로 발권까지 끝냈기 때문에 금방 수속을 끝냈구.. ( 아자 ! 창가 자리 ! ) 성민이의 단체티켓을 받아야 했는데 너무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여행사 사람이 안왔더라.. 또 툴툴 거리는 성민군.. -_-; 뭐.. 나보구 어쩌라구.. 늦게 오는 것보단 일찍 오는게 더 좋잖아 !! 공항 밖엔 여전히 비가 오고 있었어.. 그만 좀 그치지..
장난거리
공항에서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발견한 것.. 의자위에 앉아서 신문보는 광고모형.. 장난끼는 이런 곳에서 발동하는 거라구~ 성민이는 처음에는 안한다구 빼다가 끝내는 같이 하더군~ ^^ 성민아~ 사진 좀 잘 찍어주지~ 흔들렸잖아~
탑승수속
필름은 x-ray를 통과하면 안되기 때문에 짐에서 따로 빼서 들고 있었어.. 짐 검사하는 곳에서 직원에게 필름을 따로 통과시켜 달라구 했더니 요즘 검사대는 괜찮다나?? 필름을 검사대에 통과시켰다가 필름을 몽땅 날렸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간신히 필름을 통과시켰어.. 근데 갑자기 날 따로 부르더니 내 이름을 적어두더군.. -_-; 저 나쁜 사람 아니에요 !~
비행기 출발~
드디어 출발~ 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비행기~ 내 자리는 창가였지만 성민이가 복도쪽이길래 바꿔줬어.. 제주도까지는 1시간 정도 걸리던데.. 중간에 음료수 한잔, 사탕 몇개 집어먹으며 책보며 있으니 도착하더라.. 지상 근처에는 비가 왔지만 구름을 뚫고 올라가니 햇볕 쨍한 공간이 펼쳐지더군.. 아래 사진 봐봐.. 모두 비구름 ^^ (성민이가 사진 찍고~ 내가 리터칭하고~) 언제봐도 그렇지만 하늘은 매력적~
제주도 도착
제주도에 도착하니 벌써 어둑어둑해졌더라구.. 비가 안와서 다행 !~ ^^ 얼른 타발로 하이킹에 전화해서 픽업해달라구 했지.. 근데 무려 30분 뒤에나 도착 !! -0-; 좀 일찍 오시면 안되나요.. ;; 어차피 오늘 밤은 어두워져서 자전거 타는건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저에겐 시간이 금이라구요~ 타발로 하이킹으로 가는 차안에서 이것저것 여행정보를 물어봤구 이틀만에 제주도 한바퀴를 도는건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여행계획을 변경하기로 했어.. 제주시에서 시계 방향으로 제주도를 돌아서 먼저 우도로 간 다음에 그쪽 구경하고.. 성산일출봉 구경하고.. 계속 시계 방향으로 돌아서 서귀포, 중문까지 가기로 말야..
제주도에 도착해서 로모에다가 첫 필름을 끼우는 순간.. 뭘 이런걸 다 찍었다냐..
타발로 하이킹
제주도에서 세번째로 큰 가게라고 하던데 생각보다 작았어.. 수많은 자전거가 인상적이었지만.. ;; 제주도 도로에는 가로등이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야밤에 자전거를 타는건 너무 위험하다는 말에 우리는 다음날부터 자전거를 타기로 했고 일단 자전거를 골랐지.. 5,000원짜리는 바퀴쪽에 쿠션장치가 없었기 때문에 일찌감치 포기했구.. 가장 비싼 7,000원짜리 자전거를 골랐어.. 비싸긴 해두 우린 이틀만 달릴꺼구.. 하루종일 탈 자전거니깐 돈보다는 성능을 우선시해야지 ^^ 성민이가 먼저 골랐는데 이 자전거가 남은 여행기간동안 골치거리가 되어버렸지.. 자세한 얘기는 다음에 하구.. 아참.. 지도랑 우의도 주더라~ ^^ 여행에 지도는 필수겠지? 자세한 지도는 아니였지만 여행동안 많은 도움이 되었어..
해변가
여관에 짐을 대충 풀어놓고 주변 구경을 하러 나갔어.. 근처에 이마트가 있더라구.. 거기서 간식거리를 사구서 해변가로 나갔어.. 짠 내음이 마구마구 몰려오는 그 곳 !!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 분위기에 취해서 사진도 찍고~ 가만히 앉아있어 보기두 하구~ 그러다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맥주 사오기로 했어.. 결과는..... 나 당첨.. 이마트에서는 6개 단위로 맥주를 파는 바람에 포기하구 근처 슈퍼를 뒤진 끝에 간신히 맥주를 샀다구.. 왜 이마트에서는 낱개로 맥주를 안팔지..... 얼마나 고생했는데..
배고파요~
생각해보니 저녁을 안먹었더군.. 맥주를 마셨지만 그걸로 허전함을 달랠 수 없었기에 주변 음식점을 찾았어.. 근데 순간 눈에 띄는 음식점.. 김밥 1,000원 !! +_+ 도대체 어떤 곳이야 !! 하면서 음식점에 들어갔어.. 김밥 푸짐~ 뜨끈한 국물도 나오구~ 흑흑~ 우리같이 가난한 여행자를 위한 곳인가봐~
은정 여관
타발로 하이킹에서 추천해준 여관이 바로 은정 여관이라는 곳이야.. 숙박비 20,000원..
" 원래는 25,000원인데 내가 싸게 해줘서 20,000원이야~ "
" 아..네^^; (원래 20,000원인거 다 알아요~ 혹시 더 쌀지도;;) "
우리는 밤 10시쯤에 잠들어서 다음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떠나기로 했어.. 그렇게 잠들었는데......
.
.
.
.
.
이노무 모기 !! 잠자다가 너무나도 많은 모기 때문에 새벽 3시쯤 깼어..
" 성민아~ 안되겠다.. 불켜서 모기 잡구 다시 자자~ "
우리는 불켜서 모기소탕 작전에 돌입~ 무려 여덟 마리를 잡았지.. 훗~ 피바다를 이루더라구.. 다시 취침..... 30분뒤 다시 기상~ 또 모기 때문에~ ㅜ_ㅜ 도대체 얼마나 많은거야~ 이렇게 우리는 5시 30분까지 모기와의 전쟁을 벌였다구..... 창문이나 화장실을 아무리 살펴봐도 모기가 들어올 곳이 없는데 도대체 어디로 들어오는건지.. 처음에는 손바닥으로 잡아서 휴지로 닦아내다가 휴지가 아까워서 아예 배게로 잡았어.. 모기로 정신없이 보낸 하룻밤..
이렇게 제주도에서 보낸 하루가 지나갔어..
 ^-^ 재미있어요...그리고 하늘사진...정말 멋지네요.. | 2004-10-01 23:54:59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