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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04 소매물도 출사

2004년 03월 27~28일 소매물도 출사 & 여행기 두번째







이번 여행기에 포함되는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저(sMiLo)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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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섬으로 이어지는 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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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썰물때만 열리는 길이랍니다.. 오전 한때.. 저녁 한때 이렇게 하루 두번만 열리는 길 !! ^^ 이런 곳을 처음 보는지라 그저 신기하게만 느껴지더군요.. 근데 이 길에서 불행한 사고가 하나 일어났습니다.. 한분이 이 곳을 건너다가 미끄러 넘어져서 카메라 렌즈가 박살났다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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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걸어보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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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섬으로 이어지는 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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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 1 (클릭하셔서 실제 사이즈로 보세요.)





너무나도 깨끗한 물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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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쁘고 깨끗한 물빛은 처음 보는듯 합니다.. 예전에 오스트리아 짤츠캄머구트 지역 호수에 갔을 때도 이정도는 아니였거든요.. 여름 때였으면 웃통벗구 곧바로 뛰어들었을텐데 참 아쉽기두 하구.. ^^; ( 다음에 꼭 오고파요~ ) 낚시하시는 아저씨의 말씀에 빌리자면.. 이 날따라 물빛이 깨끗했다네요.. 대단한 행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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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도...... 찍으면 곧바로 엽서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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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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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느낌의 물빛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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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느낌의 물빛 2

아래 사진은 Pentax Me Super로 찍은건데.. 괜찮게 나온듯 하죠?? 괜찮게 나왔다구 해주세요~ ㅜ.ㅜ





낚시꾼 아저씨와 해녀 아주머니 (?)

이곳에 왠 해녀?? 하시는 분들을 위해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해녀는 제주도에만 있는게 아니에요.. -0-;
아래 사진 재미있게 찍혔지 않나요?? 저도 그림자로나마 찍히구.. 낚시꾼.. 해녀.. 모두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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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도 비슷한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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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으려했더니 해녀 아주머니께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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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1] :: 왜이리 해녀 아주머니한테 집착하는 사진이;;





우리 모두 한가함을 즐겨보아요~

시원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 그리고 멋진 풍경이 있는 그 곳.. 그저.. 아무데서나 뒹굴뒹굴 거리면서 낮잠 푹~ 자고 싶어져요.. 더 좋은 사진을 찍어야했는데.. 한가한 분위기에 휩싸여서 경치를 즐기다보니 사진이 별로 없네요 ^^;; 바쁘고.. 어지러운 일상에서 벗어나 이런 곳에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진다는 것.. 저에겐 너무나도 큰 행운인듯합니다.. 이런 기회가 또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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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위에서 한가로이 쉬고 계시는 회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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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야~ 그 배엔 먹을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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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끄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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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로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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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에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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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빌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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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3] ::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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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2] :: Test shot





소매물도를 떠나야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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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 명령과 함께 소매물도를 떠나야하는 시간이 다가왔군요..
정말 떠나기 싫은데.. 이 좋을 곳을 두고 떠나기 싫은데.. 어디라도 몰래 찰싹 붙어 있고 싶은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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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오르는 회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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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남기고 떠나는 순간





대매물도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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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물도 출사 & 여행기라고 해서 소매물도만 보고온게 아닙니다.. 대매물도도 봤어요.. -ㅅ-; 이 곳은.. 소매물도 보다는 많은 분들이 거주하시더군요.. 약간의 북적북적거림을 느낄 수 있다는..... 그 곳 분들 얘기로는 대매물도에는 볼거리가 거의 없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출출해진 배를 채우고자 점심예약을 해놨던 민박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해주시는 국의 국물 맛이 일품이더군요 ^^; 배고파서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진짜 맛있었어요~; 점심을 먹구서 배도 꺼뜨릴겸해서 섬 이곳저곳을 돌아봤습니다.. ( 엄청 크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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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매물도 항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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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분들과 함께 산을 올라가봤습니다.. 끝도 없더군요.. -ㅅ- 포기했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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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방조제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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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전봇대에 이런게 걸려있네요 ^^ 어촌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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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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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 4 ( 중간에 약간의 어긋남만 없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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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5] :: 점심을 기다리는 회원분들.. 배고파요~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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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6] :: 푸르게.. 푸르게..





다시 통영으로.....

소매물도에서 대매물도로.. 대매물도에서 통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침부터 이어진 사진촬영과 등산에 가까운 강행군 속에서 피곤함을 느끼기보다 저렇게 멋진 곳을 뒤로 해야하는 아쉬움이.. 더 큰 순간이더군요.. 아쉬워라~ 아쉬워라~ ( 버스 타기 전까지 이 말만 중얼거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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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 5 ( 남해바다.. 마지막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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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o7] :: 위 사진의 로모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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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3] :: 대매물도에서 떠나는 순간

소매물도 출사여행의 마지막 사진..





마지막

우연찮게 따라가게 되었던 출사.. 예상을 훨씬 넘은 정말 멋진 여행이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o^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즐거움의 여파가 있다니까요~ ㅎㅎ 출사를 주선하신 styleimpact 운영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다음 출사때 뵙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