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기에 포함되는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저(sMiLo)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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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부지런해지는 내 모습
내일 짤츠부르크 부근의 짤츠캄머쿠트라는 곳을 가기로 했으니깐 빈을 관광할 시간은 오늘 하루밖에 없었어..
아~ 이 빠듯함.....호텔팩의 단점이지..
최대한 빈을 돌아다니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프라하에서 아침 7시 출발 기차 탑승~
다른 일행들은 11시 출발 기차를 탄다구 하니깐 난 일행들보다 4시간을 더 다니게 된거라구^^
좀 일찍 일어나서 서두른다면 남보다 훨씬 많이 구경할 수 있다는~ 물론 아침 못 먹은건 타격이 크지만^^;;
비상식량의 중요성
오늘같이 아침을 안먹고 나왔을 때는 비상식량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된다..
현지에서 구입한 것도 있지만 한국에서 들고온 비상식량이 먼저 땡기는건 왜인지..
캐리어에 비상식량 몇개쯤 짱박아두는건 역시 필수~ 아침기차를 타고가면서 먹는 맛은 일품이라구~ ^^

기차를 타고가면서 본 오스트리아 풍경
오스트리아에 도착했어..시골 분위기가 풀풀 나는 깔끔한 풍경..
이 날도 어제 프라하와 마찬가지로 날씨 하나만큼은 정말 멋졌어..*_*
내가 여행오는줄알고 이렇게 좋은 날씨를 보여주다니.....;; 땡큐~ 오스트리아~


빈 서역에 도착하다
빈이란 도시엔 기차 역에 두개가 있는데 아주 간단하게 서역, 남역이라도 불리더군..
서울같이 서울역, 영등포역, 용산역 이러면 외지인은 모르기 십상인데 말야..여긴 너무 직관적이어서 좋아..

짐은 호텔에..
호텔에 도착해보니 1시더라구..아직 체크인이 안된다나..Oh~ No~
잠시 망설이고 있었더니 호텔에서 짐을 맡겨준다네..이렇게 고마울 수가..T.T
캐리어만 맡겨놓쿠 카메라 둘러매고 밖으로 고고~
널찍 널찍한 인도~
구 시가지를 빙~ 둘러싸고 있는 Ring 을 따라 쭈욱 걸어봤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널찍널찍한 인도!~
시내에 이런 걸 만들어놨다는게 상당히 인상적..

여기저기 보이는 오페라 삐끼들;;
음악의 도시 답게 도시 여기저기 오페라 삐끼들이 있더라구..복장도 갖춰 입구 말야..^^;;
나눠주는 팜플렛 같은건 다 받아봤지만 역시나.....난 이런쪽은 취향에 안맞아~ 하면서 모두 버렸다는;;
처음엔 호기심이 일었지만 삐끼의 특성상..몇 번 마주치다보니 귀찮아지더군..-0-
빈...........
이번 유럽 여행중 가본 도시들 중 가장 맘에 들어했던 도시 빈!~
널찍한 인도를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 웅장한 건물, 조각상들은 아기자기함과는 또다른 맛을 주더라..
자전거 도로도 잘 발달되어서 이곳저곳에서 자전거도 빌릴 수 있었구..(물론 비싸긴 했지만..)
산책하며 주변 구경하기 너무나도 좋은 도시~ 언젠가 다시 한번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어..^^;;
여기도 한국 사람들은 많지만.....어쩌겠쑤..이젠 눈길 마주치기도 귀차너..
아래는 슈테판 사원으로 가는 길..케른트너 거리..뭐랄까..명동 길을 걷는듯한 분위기랄까?? ^^




위치 적절한 석상이군^^

맥도날드 발견!~
케른트너 거리를 걷던 중 아주 익숙한 간판을 발견하였으니 바로 맥도날드!~
여행와서 처음으로 본 맥도날드였다구..*_* 오오~ 반가워~ 하며 곧바로 달려가서 주문을 했지..
빅맥과 small coke!~ 맛있어~ 맛있어~ T.T
( 이후로 수많은 끼니를 맥도날드에서 때운 지금의 나로선 이젠 맥도날드 간판만 봐도 역겹다.. )

슈테판 사원 앞에 있던 ??
아....이런걸 뭐라 하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설명을 해보자면..
계속 가만히 있다가 사람들이 돈을 주면 반응을 해서 키스를 날려주거나 재미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그런 것..;;
슈테판 사원 앞에 그런 것들(?)이 많았지만 하나만 소개를 해보자면..

필름 페스티벌
공연했던 오페라를 녹화했다가 시청사 앞에서 밤마다 보여주더라구..물론 무료~
관광객 및 시민들을 위해서 해주는 이벤트 치곤 너무 좋은거 같아..
난 안봤지만^^;; 구경했던 일행의 말을 빌려보자면 그렇단 얘기지..ㅎㅎ

슈테판 성당!~

여행기간중 본 성당 중에서 가장 멋지고 화려하고 웅장하고 기타등등 온갖 화려한 수식어를 다 붙일 수 있는 성당..
이 날 계속 모자를 쓰고 다녔었는데 성당 안에서도 계속 쓰고 있다가 벗으라고 주의 받았어..깜빡했었다구..^^;;
구경하다가 갑자기 배가 아파오는 ( 이씨!~ 빅맥!~ ) 바람에 화장실을 찾아 호텔로 돌아오는 바람에..
구경을 많이 못한게 정말 아쉬웠다구..


쇤부른 궁전으로..
' 아름다운 샘 ' 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진 쇤부른 궁전..
궁전은 별 관심없었구 방대하다고 알려진 정원이 가장 보고 싶었어..
정원이 내 눈앞에 펼쳐진 순간의 느낌....흐아~ 후에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있는 정원도 봤지만..
이 곳 정원만큼은 대단하지 않았다구..규모 면에선 뒤질지 모르겠지만 깔끔함은 훨씬 앞서는듯해..
옛날 사람들이 과연 이런 곳을 산책이나 했을까?? 분명 길 잃어버렸을 텐데..;;
사진을 잘 보면 나무들이 모두 메론바 비스무레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는걸 볼 수 있을꺼야..






체코보다 오스트리아가 훨씬 좋았던 점은.....
바로 영어 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는거..-0-
영어로 물어봤는데 영어로 답변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
알아들을 수 없는 독일어로 말해주는 사람이 가장 미웠구^^
독일어 공부나 해볼까..;;
햇반을 함 먹어보자..
여행이 5일째로 접어들다보니 밥이 슬슬 그리워지더라구..
그래서 한국에서 공수해온 햇반을 드디어 꺼내게됐지..아깝다는 생각보단 어서 먹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 ;;
이걸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아래 사진과 같은 방법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따라하지 마..;; 꼬들꼬들한 밥이 탄생할 것이니라..
그래두 밥이니만큼.....;; 가져간 김에 싸서 맛있게 먹었지^^
호텔 어디를 둘러봐도 숫가락 대용으로 사용할만한 물건이 없길래 손으로 퍼먹었다는..T.T
손으로 퍼먹는 햇반의 맛을 알아? 버럭~ 다음 여행시엔 숟가락이 준비물 0순위-0-
빈에서 보는 일몰

어디서 봐도 일몰은 매력적^^
힘들었던 하루를 마치며..
아침 일찍 일어나서 기차로 이동하고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관광을 시작한다는건 너무나도 힘들어..
그래두 푹~ 쉬고 내일을 또 준비해야겠지?? ^^
내일은 짤츠부르크 근처 짤츠캄머구트!~
원래는 예정에 없던 곳이지만 다른 사람 여행책자를 우연히 보다가 끌리게 된 곳..

사요나라 와!!!! +_+ | 2003-08-03 23:2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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