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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03 유럽 사진 배낭 여행

2003년 07월 07~28일 유럽 사진 & 배낭 여행기 07월 08일 로텐부르크,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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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패스 오픈!~

15일짜리 유레일 패스를 오픈하기 위해 역에 가서 여권이랑 같이 내밀었더니 한참동안 살펴본다..

다른 애들꺼는 금방금방 해줬으면서 내껀 왜 그렇게 꼼꼼히 보는거시야..-0-

유레일 패스에 뭔가를 끄적하더니 내주더라.. " 07. 07. 02 ~ 21. 07. 02 "

이 동네는 일, 월, 년도 순으로 적나보다..신기해~ 신기해~





혼자만의 여행 시작~

이 날부터 로마에서 규정, 효미 일행과 동행하기 전까지 계속 혼자 다녔다구..8일동안 혼자 다녔군..

잠자는 룸메이트를 뒤로하구 혼자 호텔에서 짐싸서 나갈때의 그 기분~ 긴장감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순간^^

이제야 좀 긴장이 되면서 내가 뭐를 해야할지 머리 속에서 빠르게 정리되더라..

동행했던 남자애들한테는 정말 미안했지만 혼자 다니구 싶었다구..





빠르게 기차 시스템에 적응하는 모습..;;

로텐부르크까지는 2번을 갈아타야해써..

아직 하루도 기차 이용을 해보지 못했는데 제대로 갈아탈 수나 있을까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이 동네 기차 시스템은 너무나도 직관적이고 기차 출발, 도착 시간을 칼같이 잘 지켰거든..

노란색 바탕의 시간표는 출발, 흰색 바탕의 시간표는 도착.....으아~ *_* 간단명료 그 자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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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내에 있는 기차 시간표..출발 시간, 플랫폼 번호, 도착 예정 도시, 시간이 눈에 확 들어와..

이래서 유럽이 기차여행하기 편한 동네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

역 내에서 기차표를 확인하고 타는 시스템이 아니라 자유로이(?) 일단 기차에 타구 기차 안에서 기차표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더라..

기차가 출발하는 플랫폼까지 와서 배웅해주는 장면도 여러번 봤다구..진풍경이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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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안이야..-0-;; 원래 외국 나가면 모든게 신기하다고 하지 않쏘!~ 그래서 그냥 찍어봤쏘!~ ;;





로텐부르크로 가는 길

프랑크푸르트에서 2번 갈아타면 3시간 조금 안걸리는 거리에 있는 로텐부르크..

출발하기 전부터 " 이 도시는 꼭 가봐야지~ " 하며 다짐했던 도시..

로텐부르크로 가는 길은 이 곳이 독일의 시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어..

자그마한 기차역.....기차마저 조그마하구.....기차 타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지..

외국에서 시골쪽으로 가면 왠지 위험할꺼 같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땐 그런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구..

평화롭고 한적한 동네라고나 할까..

그래두 혼자 다니는 여행이라 섣불리 잠을 잘 수 없었어..불안하잖아..

흡연석이 아닌데도 기차 창문을 열 수 있어서 활짝~ 열어놓고 달리는 그 기분은..

우리나라 새마을호를 비롯한 모든 열차에서 절대루 느낄 수 없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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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정차했던 어느 역의 모습..매우 시골틱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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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 계속 책을 보시던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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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로텐부르크 역에 도착~ ^^ 캐리어는 역 내에 있던 코인락커 ( 2 EU )에 맡겨버리구 여행 시작~





여행을 하다보니 이런 아이디어가~ *_*

일단 아래 사진부터 관찰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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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

몸이 피곤하다보니 어떻게든 조금이나마 편하게 다니려고 바둥바둥 거렸지..

손에 물병 들기 싫어서 캐리어에 등산용 로프로 묶어버리구..

내 키 대비 캐리어 손잡이가 짧아서 로프를 이용해서 길이를 늘여놓은 장면..

아참!~ 배낭여행할 때 등산용 로프는 필수!~!~

호텔 창문이 바람에 자꾸 닫힐 때 로프로 고정시켜놓기두 하구 야간열차에선 창문 고정용으로도 쓰였거든..





유레일 시간표, 인터넷에도 없었던 기차 시간표들!~

로텐부르크 역에 도착해서 Tourist Info. 에 가보니 로텐부르크와 중요 도시를 연결하는 기차들의 기간표가 있었어..

놀라운건 유레일 시간표, 인터넷에도 없었던 시간표들이 상당히 많았던 것..

이런 정보는 현지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더라구..예상외의 커다란 수확에 만족~ ^^





이해하고 싶다!~ 독일어!~

로텐부르크로 가는 기차 안에서 어떤 연인들이 다정스레 서로 얘기를 하던데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있어야지..

진짜 궁금했다구!~!~ T.T 말이 안통한다는건 참기 힘든 욕구불만 중 하나가 되었다..

독일어를 하루만에 익히는건 불가능하니 계속 욕구불만만 쌓여가고 있었지만.....;;

어서 빨리 독일어권을 벗어나고파..





로텐부르크!~ 그 앞에 서다..

그동안 전쟁의 타격을 받지 않고 살아남아서 중세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 로텐부르크!~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그 곳이 지금 내 눈 앞에 있었다!~

도시라기보단 조그마한 마을같은 분위기의 그 곳..

한국인들은 거의 안보여서 진짜로 외국에 온듯한 느낌도 들었구..

수많은 인형, 완구점 구경하는게 너무나도 즐거웠었지..관광도시 답더군^^

아기자기함이 넘쳐흐르는 곳이었어..으아~ 말로는 설명못해~ >.<

내가 지금 이 곳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즐거웠던 하루였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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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로 들어가는 입구..성벽이 마을을 둘러쌓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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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론 표현이 부족해~ T.T 감동적이었던 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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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건물..탑에 오를 수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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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앞에서 음악을 들려주던 사람들..마을이 작아서 멀리서두 음악이 들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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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으로 나가는 출입구..그러구보니 공원 사진이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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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텐부르크 시내..





우리나라 여행 책자.....진짜 문제 많아..

일행들이 가져온 여러 권의 여행 책자를 살펴본 결과 로텐부르크가 나와있는 책은 거의 없었어..

나와있어두 간략한 소개만 되어 있는게 다였지..

일행들을 살펴보건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행 올 때 여행 책자 한권 가져와서 거기 나와있는데로 똑같이 살펴보는거 같아..

뭐.....나두 상당부분 그랬지만.....해당 도시, 나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측면에선 긍정적이라고 봐..

일행이었던 규정이 말을 인용하자면 " 책자에 나온게 숙제 같아여..여기 있는거 다 보지 않음 숙제를 다 못하는거 같아.. "

무슨 뜻인지 알겠지?? ^^ 여행을 하면서 능동적이 되지 못하구 수동적으로 책자에 나온데로만 따라하게 된다니깐..

여행 책자의 부정적인 측면이야..그렇게 보면 이번 로텐부르크는 대단한 수확이었다구!~ ^^

아참..한 가지 더~ 우리나라 사람들이 책자에 의존해서 다니다보니 책자에 나와있는 곳엔 항상 우리나라 사람들로 바글바글~

책자에 없는 곳은 진짜 찾기 힘들구 *_*

유럽여행 가서 한국 사람들 꼴도 보기 싫으면 책자에 없는 곳을 돌아다니시라~ ;;

참고로 일본 여행 책자에는 로텐부르크가 독일여행에서 꼭 가봐야할 곳으로 나와있는 사실..





잘못 들어갔던 박물관.....내 돈.....

시청사에 있는 탑에 올라가보려고 입구를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요상한 입구 발견~

입구쪽에 독일어로 뭐라뭐라 적혀있었는데 내가 무슨 말인지 어떻게 알겠냐..;;

들어가려하니 돈을 내란다.. " 아하~ 탑으로 올라가려면 돈을 내야하는구나~ " 하면서 1.5 EU 지불~

들어가보니 로텐부르크 박물관이었다..*_* 볼 것도 별로 없는게 진짜 비싸네~

도시 정보가 너무 없는 것도 이럴 땐 해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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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관심을 끌게했던 연금술사의 방..해골이 인상적이야^^





시청사 탑에 오르다..

탑엔 시청사 입구를 통해서 올라갈 수 있었어..-0- 이런.....XYZ..

탑으로 올라가는 길은 너무나도 험난했어..좁고 길다란 사다리를 통해서 올라가다보니 온 몸이 땀으로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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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빠지진 않지!~ 그래그래~ 대한민국 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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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1 EU를 받던 꼬마..소일거리로 슈퍼마리오 게임을 하고 있더라구..;;
같이 놀아주려다가 " 아차..난 독일어를 모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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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과 아기자기한 마을이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경관에 할 말 잃음..;;

어찌 이런 곳이 있나 하는 생각이 나더라구..

다음에 다음에 만약에 만약에 외국 나가서 살 일이 생기면 이런데서 살꼬야..>.<

나를 따르라~ 미래의 아내여~ 자식들이여~ -0-;; ( 너무 좋아서 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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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탑에서 내려다본 로텐부르크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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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탑에서 내려다본 로텐부르크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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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탑에서 내려다본 로텐부르크 네번째





유럽에서 처음 사먹어본 아이스크림..

광장 근처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어..날씨가 너무 더워서 땡기더라구^^

싱글콘이 0.5 EU ( 700원.. ) !~ 이땐 비싸다구 생각했었는데 다른 곳을 돌아다니면서 비교해보니 여기가 가장 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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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서 사자마자 찍는걸 깜박해써..^^;;

이때 이후로 각국별 음식은 못먹어 보더라두 아이스크림은 꼭꼭 챙겨먹자구 다짐을 했었지..

지금 생각해보건데 맛은 그리 차이가 없는듯해..먹을 때 더웠느냐가 중요할뿐..;; 미맹;;





크리스마스 샵!~ 오오~ *_*

시청사 탑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유독 사람들이 바글바글 대는 곳이 있더라구..

저 곳이 뭐하는 곳일까 궁금해져서 들어가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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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바로 크리스마스 샵!~

들어가는 순간.....으아~ 으아~ 라는 소리밖에 안나옴..*_* 아래 사진들로는 절대 표현 불가이오니 다음에 꼭 가보길..

로텐부르크에 이런 멋진 곳이 숨겨져 있었다니..오오~ 동영상으로도 찍어왔지만 그 곳 분위기가 잘 안느껴져..

직원들이 사진 찍지 말라구 해서 사진을 많이 못찍은게 아쉬워..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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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가 너무너무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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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 목제인형.....순간 사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혔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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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엔가 있던 시계의 방.....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 여기저기서 째깍째깍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즐거움이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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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텐부르크를 그린 그림..살까하다가 찍어왔다..-0-





주네팔!~

로텐부르크 지방에 전해져 내려오는 기념과자래..점심거리로 먹을게 없어서 1.5 EU (2000원) 주고 사먹었는데..

담백한 맛이 일품~ *^^* 시내 곳곳에서 주네팔 파는 가게를 찾을 수 있어서 사기도 쉽구 맛도 있구..

뮌헨으로 갈 때 몇개 더 사가고 싶은 맘이 들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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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시계??..*_*

시청사 옆 건물 벽에 커다란 시계가 붙어 있었는데 정각마다 문이 열리면서 와인잔을 마시는 시늉을 하는 인형모습을 보여주더라구..

Info. 에서 받은 안내문을 열심히 읽어본 결과 옛날 어느 전쟁때 침략군이 쳐들어와서 3.25 L 짜리 와인잔을..

원샷하면 로텐부르크를 불태우지 않겠노라고 했다나..;;

용감한(?) 시장이 나서서 그걸 원샷했구 그 사건을 기념해서 정각마다 저런 이벤트가 일어난다구 하더군..

재미있는 나라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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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면 술마시는 시늉을 하는 인형이 보여..





이 동네 비둘기는 이렇게 물을 마시는구나-0-

분수대 옆 돌의자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어디선가 비둘기가 날라와서 아래 사진처럼 물을 마시더라..

저렇게 물마시는 비둘기는 첨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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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오케스트라~

관광객들에겐 더할나위없이 좋은 볼거리와 음악을 제공했던 한여름의 오케스트라 연주..

나두 저기 관객중 한명이 되어 있었다구..

가장 좋았던건 마을 어딜 가도 오케스트라 음악이 들려왔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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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코인라커

뮌헨으로 가기 위해 역 코인라커에서 캐리어를 되찾았는데 이상하게도 땅바닥에 2 EU 가 떨어져 있더라구..

짐을 찾으면 이 코인라커는 돈을 반환해주는가?? 알 수 없는 일..

일단 돈이 떨어져 있으니 줍기 먼저 했다..





뮌헨으로 가는 길

5시에 로텐부르크를 떠난다고 스케쥴을 잡았지만 뮌헨까지 가는데 2번이나 갈아타야하구 3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구..

스케쥴을 약간 바꿔서 4시에 출발~

기차 갈아타는 시간이 각각 6분, 5분씩 있었는데 한번은 기차가 역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그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뛰어댕겼어..-0- 갈아타는 시간을 충분히 잡고 스케쥴을 잡았어야했는데;;

그거 놓쳤으면 1시간이나 역에서 기다려야했었거든..^^;;





뮌헨 입성

뮌헨 호텔에 도착하니 저녁 8시!~

낮에 다녀왔던 로텐부르크와는 또다른 맛.....북적북적함이 느껴지는 대도시..뮌헨..

이 도시도 프랑크푸르트와 마찬가지로 중앙역을 기준으로 방사형 지하철 구조를 가지고 있더라..

독일 대도시는 다 이런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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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들여버린 무임승차

뮌헨의 좋은 점(?)이 지하철이나 트램에서 표검사를 안한다는 것이야..-0-

지하철이나 트램이나 그냥.....타면 끝..;;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아..;;

대신 기습적으로 표검사를 해서 무거운 벌금을 물린다고 하더군..

암튼.....내 무임승차는 처음엔 모르는 상태에서 벌어졌다구..난 유레일 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U-bahn (지하철 종류) 이..

공짜인줄 알고 있었거든..-0- 사실은 S-bahn 이라는 지하철이 공짠데..;;

자랑은 아니지만 중앙역에서 호텔 근처 지하철역까지 무임승차^^;;

그 후로 무임승차에 맛들여서 지하철 3번, 트램 3번 무임승차 시도 성공..

양심있게 살라구?? 다음 날엔 호텔에서 중앙역으로 가는 지하철 표 샀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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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이란 이런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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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지하철..혼자 타면 쫌 무섭지만 일행과 타면 거리낄게 없지;;





독일에서 마시는 맥주의 맛이란.....

저녁때 맥주마시러 일행 5명과 함께 유명하다는 Hofbrauhaus를 찾아갔어..

1층에 7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호프집!~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는 악단도 보이구 시끌시끌하게 술마시는 사람들~ 분위기 좋쿤~

테이블에 앉아도 전혀 주문을 받지 않을 분위기..-0- 서비스가 꽝이라는 얘기를 듣고 왔지만 이건 너무 했는걸??

간신히 소세지랑 맥주를 시켰지..1000 cc !~ 오래간만에 마셔보는 맥주라서 그런지 벌컥벌컥~ ;;

알콜농도가 우리나라 맥주보다 더 높은지 상당히 빨리 취하더라..*_*

내 잔 다 마시구 다른 사람들 술도 마셨는데 지하철타구 호텔로 가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술마시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사진이 모두 엉망으로 나와버려서 분위기를 전할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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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지하철역에서 넘어져서 부상~;;

바보같이 장난을 치다가 넘어져서 무릎과 발목이 까졌어..T.T

후시딘이 없어서 대충 물로 씻어내구 말았지만.....후시딘이 필요한 시점이었는데..히잉..

지금까지 그 흔적이 남아있다구..

넘어지면서 들고 있던 카메라도 함께 땅바닥에 부딪혔는데 망가지는줄 알구 얼마나 놀랐는지!~

다행히 뒷부분에 충격을 받아서 이상은 없었지만.....망가졌으면 여행 이틀만에 우울모드로 들어갈뻔 했다구..

여행와서 내 몸보다 카메라가 우선시 되는 듯한 느낌..^^;;





욕하지 말자구..

모군이 지나가는 차에다가 방긋~ 웃으면서 한국말로 욕을 했어..

내가 전에 우스개로 했었던 건데 그걸 실행으로 옮기다니..-0-

운전자가 눈치채고 뭐라뭐라 그러는걸 간신히 매듭을 지었지만 이러지 말자구 우리..







/둔팔이
ㅋㅋ 재밌다.. 잘봤고 수고하는구나;
근데 지금까지는 겉모습만 관광한거 같은데..
좀더 그지역 사람들하고 교류한 이야기는 없냐?
2003-07-31
06:56:56


/둔팔이
자연하고 어우러진 풍경 예술이다! ><b
2003-07-31
06: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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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론 표현이 잘 안되는 그런 동네였어..이정도가 아니였다구!~ 훨씬!~ 더 좋았는데..T.T
그 지역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몰라서 교류는 힘들었구 대신 다른 여행자들하고 얘기 많이 해봤지..
중국인들..일본인들..
만나면 일단 말부터 거는거야!~ " Can you speak English? " ^^;;
2003-07-31
07:07:17
/사요나라
ㅇ ㅏ~ 나도 가고 싶당.. 크리스마스 트리..
정말 설명 그대로 환상! @_@
2003-07-31
13: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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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진만으론 내가 그때 느꼈던 느낌을 표현할 수 없어!~
숨이 멎는 느낌!~ 그런 느낌^^
2003-07-31
14:41:29
/민정
쿄..... 로텐부르크 정말 첨 들어봤는데 넘넘넘넘넘넘넘넘넘 이쁘네요^^ 정말 중앙에 시계탑이 있구... 뒤로는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서서히 떠가고 아래로는 빨간지붕 초록색 나무 정말 그림같은 곳 +_+ 부럽네요 ^^
2003-08-01
00:38:40


/민정
특히 탑 위로 올라가서 찍은 사진 원츄~~~ +ㅁ+

넘어졌을 때 카메라 안 다쳐서 정말 천만다행이네요..^^
2003-08-01
00: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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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가고픈 곳이었다니깐^^;
근데 여행하다가 로텐부르크보다 더 맘에 드는 곳을 발견했어~ 기대하시라구~
2003-08-02
17:41:49
/지현짱
일해야 하는데 여행기랑..사진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어요.
독일은 프랑크푸르트,하이델베르그만 가봤는데조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님이 가신 곳 또 가고 싶어요..아앙~~
2003-08-09
09: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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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짱 :: 저도 하이델베르크는 가보고 싶었든데 여행일정상 대신 로텐부르크로 갔답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T.T
2003-08-11
16:01:47
/윤쥐
앗..저도 프랑크푸르트-로텐부르크-뮌헨까지 일정인데...보면서 넘 즐거워용..도움도많이되고.전..완전초보라..걱정이 마니되거든요..정말 잼잇네용..^^*
2003-08-15
23: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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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텐부르크 가시나요????
크리스마스 샵은 꼭!~ 꼭!~ 꼭!~ 가세요!~ ^^
2003-08-18
00:47:18
/잉잉
네 꼬~~ㄱ 꼭 가셔요,, 너무 이뻐요^^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을 가면 귀여운 동물인형들이 청소하고 있거든요,, 너무너무 귀여워요^^
2003-08-29
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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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이죠?? ^^
2003-08-29
22:22:57
/가인
로텐부르크 참 아름다운 곳이네요. 전 특히 그 예쁜 집 창문창문 마다 한아름 꽃이 달려있는 모습이 좋아요. 정말 그런 동화같은 집 다락방; 같은 곳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신데렐라 같은 기분으로^^;;;
2003-09-09
14: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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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텐부르크.. 꼭 꼭 한번더 가보고픈 마을이에요..^^..
그 아기자기함은 최고!~
2003-09-10
10: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