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03 유럽 사진 배낭 여행
2003년 07월 07~28일 유럽 사진 & 배낭 여행기 07월 11일 빈
sMiLo
2003. 8. 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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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부지런해지는 내 모습
내일 짤츠부르크 부근의 짤츠캄머쿠트라는 곳을 가기로 했으니깐 빈을 관광할 시간은 오늘 하루밖에 없었어..
아~ 이 빠듯함.....호텔팩의 단점이지..
최대한 빈을 돌아다니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프라하에서 아침 7시 출발 기차 탑승~
다른 일행들은 11시 출발 기차를 탄다구 하니깐 난 일행들보다 4시간을 더 다니게 된거라구^^
좀 일찍 일어나서 서두른다면 남보다 훨씬 많이 구경할 수 있다는~ 물론 아침 못 먹은건 타격이 크지만^^;;
비상식량의 중요성
오늘같이 아침을 안먹고 나왔을 때는 비상식량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된다..
현지에서 구입한 것도 있지만 한국에서 들고온 비상식량이 먼저 땡기는건 왜인지..
캐리어에 비상식량 몇개쯤 짱박아두는건 역시 필수~ 아침기차를 타고가면서 먹는 맛은 일품이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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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가면서 본 오스트리아 풍경
오스트리아에 도착했어..시골 분위기가 풀풀 나는 깔끔한 풍경..
이 날도 어제 프라하와 마찬가지로 날씨 하나만큼은 정말 멋졌어..*_*
내가 여행오는줄알고 이렇게 좋은 날씨를 보여주다니.....;; 땡큐~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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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서역에 도착하다
빈이란 도시엔 기차 역에 두개가 있는데 아주 간단하게 서역, 남역이라도 불리더군..
서울같이 서울역, 영등포역, 용산역 이러면 외지인은 모르기 십상인데 말야..여긴 너무 직관적이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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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 호텔에..
호텔에 도착해보니 1시더라구..아직 체크인이 안된다나..Oh~ No~
잠시 망설이고 있었더니 호텔에서 짐을 맡겨준다네..이렇게 고마울 수가..T.T
캐리어만 맡겨놓쿠 카메라 둘러매고 밖으로 고고~
널찍 널찍한 인도~
구 시가지를 빙~ 둘러싸고 있는 Ring 을 따라 쭈욱 걸어봤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널찍널찍한 인도!~
시내에 이런 걸 만들어놨다는게 상당히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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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보이는 오페라 삐끼들;;
음악의 도시 답게 도시 여기저기 오페라 삐끼들이 있더라구..복장도 갖춰 입구 말야..^^;;
나눠주는 팜플렛 같은건 다 받아봤지만 역시나.....난 이런쪽은 취향에 안맞아~ 하면서 모두 버렸다는;;
처음엔 호기심이 일었지만 삐끼의 특성상..몇 번 마주치다보니 귀찮아지더군..-0-
빈...........
이번 유럽 여행중 가본 도시들 중 가장 맘에 들어했던 도시 빈!~
널찍한 인도를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 웅장한 건물, 조각상들은 아기자기함과는 또다른 맛을 주더라..
자전거 도로도 잘 발달되어서 이곳저곳에서 자전거도 빌릴 수 있었구..(물론 비싸긴 했지만..)
산책하며 주변 구경하기 너무나도 좋은 도시~ 언젠가 다시 한번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어..^^;;
여기도 한국 사람들은 많지만.....어쩌겠쑤..이젠 눈길 마주치기도 귀차너..
아래는 슈테판 사원으로 가는 길..케른트너 거리..뭐랄까..명동 길을 걷는듯한 분위기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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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적절한 석상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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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발견!~
케른트너 거리를 걷던 중 아주 익숙한 간판을 발견하였으니 바로 맥도날드!~
여행와서 처음으로 본 맥도날드였다구..*_* 오오~ 반가워~ 하며 곧바로 달려가서 주문을 했지..
빅맥과 small coke!~ 맛있어~ 맛있어~ T.T
( 이후로 수많은 끼니를 맥도날드에서 때운 지금의 나로선 이젠 맥도날드 간판만 봐도 역겹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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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사원 앞에 있던 ??
아....이런걸 뭐라 하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설명을 해보자면..
계속 가만히 있다가 사람들이 돈을 주면 반응을 해서 키스를 날려주거나 재미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그런 것..;;
슈테판 사원 앞에 그런 것들(?)이 많았지만 하나만 소개를 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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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페스티벌
공연했던 오페라를 녹화했다가 시청사 앞에서 밤마다 보여주더라구..물론 무료~
관광객 및 시민들을 위해서 해주는 이벤트 치곤 너무 좋은거 같아..
난 안봤지만^^;; 구경했던 일행의 말을 빌려보자면 그렇단 얘기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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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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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중 본 성당 중에서 가장 멋지고 화려하고 웅장하고 기타등등 온갖 화려한 수식어를 다 붙일 수 있는 성당..
이 날 계속 모자를 쓰고 다녔었는데 성당 안에서도 계속 쓰고 있다가 벗으라고 주의 받았어..깜빡했었다구..^^;;
구경하다가 갑자기 배가 아파오는 ( 이씨!~ 빅맥!~ ) 바람에 화장실을 찾아 호텔로 돌아오는 바람에..
구경을 많이 못한게 정말 아쉬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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쇤부른 궁전으로..
' 아름다운 샘 ' 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진 쇤부른 궁전..
궁전은 별 관심없었구 방대하다고 알려진 정원이 가장 보고 싶었어..
정원이 내 눈앞에 펼쳐진 순간의 느낌....흐아~ 후에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있는 정원도 봤지만..
이 곳 정원만큼은 대단하지 않았다구..규모 면에선 뒤질지 모르겠지만 깔끔함은 훨씬 앞서는듯해..
옛날 사람들이 과연 이런 곳을 산책이나 했을까?? 분명 길 잃어버렸을 텐데..;;
사진을 잘 보면 나무들이 모두 메론바 비스무레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는걸 볼 수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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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보다 오스트리아가 훨씬 좋았던 점은.....
바로 영어 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는거..-0-
영어로 물어봤는데 영어로 답변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
알아들을 수 없는 독일어로 말해주는 사람이 가장 미웠구^^
독일어 공부나 해볼까..;;
햇반을 함 먹어보자..
여행이 5일째로 접어들다보니 밥이 슬슬 그리워지더라구..
그래서 한국에서 공수해온 햇반을 드디어 꺼내게됐지..아깝다는 생각보단 어서 먹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 ;;
이걸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아래 사진과 같은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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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따라하지 마..;; 꼬들꼬들한 밥이 탄생할 것이니라..
그래두 밥이니만큼.....;; 가져간 김에 싸서 맛있게 먹었지^^
호텔 어디를 둘러봐도 숫가락 대용으로 사용할만한 물건이 없길래 손으로 퍼먹었다는..T.T
손으로 퍼먹는 햇반의 맛을 알아? 버럭~ 다음 여행시엔 숟가락이 준비물 0순위-0-
빈에서 보는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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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봐도 일몰은 매력적^^
힘들었던 하루를 마치며..
아침 일찍 일어나서 기차로 이동하고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관광을 시작한다는건 너무나도 힘들어..
그래두 푹~ 쉬고 내일을 또 준비해야겠지?? ^^
내일은 짤츠부르크 근처 짤츠캄머구트!~
원래는 예정에 없던 곳이지만 다른 사람 여행책자를 우연히 보다가 끌리게 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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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나라 와!!!! +_+ | 2003-08-03 23:2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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