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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03 유럽 사진 배낭 여행

2003년 07월 07~28일 유럽 사진 & 배낭 여행기 07월 22일 파리 셋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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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으로 가는 길

베르사유 궁전까지는 RER C 선으로 갈 수 있어.. B, C 선은 유레일 패스가 있으면 공짜라는 말에 패스 제시~

어라? 티켓은 안주고 그냥 들어가란다.. 티켓도 없는데 어떻게 들어가라구?? -0-; 직원 도움으로 간신히 들어갔어..;;

RER 고속 교외 지하철!~ 이층 열차가 지하로 다니는 모습이란..;; 참으로 적응 안되더군..

Versailles-Rive Gauche 역까지 30분정도 걸리나??





베르사유 궁전

이 곳이 바로 베르사유 궁전.. 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프랑스에 대해 배울 때마다 언급됐던 그 궁전..

궁전을 관람하기 위해 여러 코스가 있는데 난 가장 인기있다는 A 코스 선택~ 입장료 7.5 EU ( 1만원 )..;;

수많은 사람들 덕분에 입장하는데만 1시간이나 걸렸지만 베르사유 궁전 안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좋던걸..

아래는 베르사유 궁전 입구쪽에서 본 궁전 모습..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늘이 저렇게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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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근처에 있는 홀.. 용도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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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 곳곳에 흩어져있는 석상들.. 생생한 모습을 감상하면서 누군지 맞춰보는 재미도 솔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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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 뭐가 있길래 저렇게 사진을 찍지? -0-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이 왼편에 있는 수많은 거울에 반사되어서 정신없이 반짝이는 " 거울의 방 "

아래는 " 프라하 지하철 역에서 우연히 렌즈안으로 들어온 그녀(?) " 에 이은 작품.. " 아저씨~ 폼 잡지 마세요~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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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로 보이는 정원.. 넓다아~

이외에도 수많은 방이 있지만 현란하다는 말밖에 안나와.. 도대체 이런 곳에서 살면 얼마나 숨막힐까.. 많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청소는 어떻게 했는지.. 이런 쓸데없는 생각도 나구..^^;





정원을 걸어보다

평일날 오면 분수를 틀어준다는데 왜 이 날은 분수를 안틀어준거지?? 분수도 안틀어주고 입장료 3 EU를 받더라구..

잠시 쉬면서 이 방대한 정원을 어찌 돌아볼까 생각하던중 효미가 힘들어서 호텔로 돌아간다구 하면서..

미화, 규정이랑 정원을 돌아보기로 했어.. 음..;; 이 땡볕에 정원을 돌아보다니.. 우린 굉장했어~ >_<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쉘부른 정원보다 훨씬 큰 규모의 정원 안을 헤매는건 그리 쉬운게 아니더라..

너무나도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정원을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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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입구 쪽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 이 곳만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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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정원.. 걸어다니기 부담스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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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하늘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봤던 바로 그 하늘^^ 파리같은 대도시에서 이런 하늘을 보게 되다니 감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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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안보이는 정원.. 깊숙히 들어갔더니 사람도 안보이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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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를 틀어줘~ T.T 이렇게 조용한 정원은 싫다구~

가장 큰 분수인 넵튠의 샘.. 그리고 그 뒤로 그랑 카날.. 파노라마로 찍었으면 멋졌을껀데 아쉽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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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의 샘에서 본 궁전 모습.. 쫘악~펼쳐진 잔디밭과 멋드러진 하늘.. 오오~ *_*

어딜가도 멋지게만 보이는 정원.. " 정말 잘도 지었다 " 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되더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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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파노라마~ 이런 데 한번 거닐어보고 싶지 않아?? ^^ (클릭해서 보세요!)

아침, 점심 모두 굶어가며 돌아봤던 베르사유 궁전.. 완전 행군 같은 분위기 속에 다리 감각이 없어질 지경이 되어버렸지만..

역사적인 곳을 내 발로 걸어봤다는데.. 내 눈으로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겠지?? ^^





몽마르트르 언덕에 오르다

호텔 근처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출발~ 으스스한 분위기의 몽마르트르 묘지를 거쳐서..

계속 언덕으로~ 언덕으로~ 파리 시내 쪽하곤 분위기가 완전 틀려..

왠지 여기가 옛 파리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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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으로 즐비한 언덕 근처.. 언덕을 올라갈수록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더라..

아래는 언덕 위쪽 테르트르 광장에서 그림 그려주는 화가들의 모습.. 미술에 관심이 많은지라(?) 관심있게 살펴봤어..

주로 파리 모습을 그린게 대부분이지만 특이한 기법들, 신기한 기법들을 사용한게 있어서 구경 하나는 잘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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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화가들과 함께 몰려있던 음식점들.. 근데 손님은 그리 많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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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정말 잘 그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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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크레쾨르 대사원.. 여길 구경할 때 하루의 피로가 몰려와서 주저앉아버렸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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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원 앞에 있는 돌계단에 앉아서 한장~ 내려다보이는 시내 모습이 멋진걸??





캐리어쳐를 그려보다

데르트트 광장에서 캐리어쳐를 그리는 화가들을 재밌게 구경했거든..

인물을 정밀 묘사하는 것보다 인물의 표정 핵심을 잡아내서 웃기게 표현하는 캐리어쳐~ 너무 재미있었다구~ ^^

20 EU 라는 거금을 주고 나도 한번 그려봤어!~;; 규정이에게 부탁해서 그림 그리는 전 과정을 녹화하기도 했고..;;

아래의 사진이 바로 그 사진~ 너무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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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가 필요해~

날로 지쳐가는 가운데.. 문득 비타민 C 가 필요하다는 느낌..

슈퍼마켓에 들러서 오렌즈 쥬스를 샀어.. 1.5 L 였는데 벌컥벌컥~;; 다 마시고 난 후~ 비타민 C 충전~

내일이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이구나.. 아쉬워.. 아직 구경못한게 많은데.. 구경하고픈데 많은데..





/지현짱
캐리커쳐 재밌네요. 포인트가 '턱'인가봐요. ^^
베르사이유 궁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짧아서 못갔어요.-.-;
덕분에 사진으로 잘 봤습니다.^^
여행 다녀오고 나서는 이래저래 아쉬운게 많죠.
그래서 다시 가게 되는지도 모르겠고......
2003-08-25
07:49:52


/사요나라
후훗..
확실히 외국인 것 같은 느낌이 팍 오는군요..
역시.. 외국이다.. 외국..
2003-08-25
09: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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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짱 :: 베르사유 궁전을 못가셨다니~ 아쉽겠네요~ ^^;
저도 베네치아 플로리안 카페 때문에 다시 유럽여행을 가고픈데요?? ^^
그리고 캐리어쳐는.. 그 화가가 그린 대부분의 사진이 " 턱 " 을 강조했더라구요..
저도 여지없이 턱을 강조 당함-0-

사요나라 :: ^^;; 난 여행가서 찍은 사진이 모두 외국같은데..ㅎㅎ
2003-08-25
12:35:13
/香2
베르사유에서 걸어다니셨어여? 거기 꼬마기차있는데.
2003-08-25
13:35:00


/미화
ㅋㅋ 그 캐리커쳐 다시 보니 새로운걸요....나 아는 사람중엔 베르사이유 정원을 자전거로 돌았다더라구요..ㅋ 우린 역시 몸으로 ^^;; 글두 두발로 걸으면서 봤다는거에 의미를 ~~ ^_^
2003-08-25
15: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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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2 :: 원래 계획으로는 자전거를 빌려서 도는 거였는데 더위에 정신없다보니 걸어다녔답니다..;;

미화 :: 나.. 그때 정원 걸으면서 쓰러지는줄 알아써.. 더워 죽겠는데 하필 다리까지 아파와서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였었지..;; 체면상 쉬자는 말도 못하고~ ㅎㅎ
2003-08-25
20:03:02